포천시가 공무원 노동조합과 노사 단체협약을 가졌다.

지난 16일 포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장원 시장과 이홍용 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포천시지부와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서는 전문 7개조, 본문 69개조, 부칙 6개조의 총 82개조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조합원의 조합활동 보장, 숙직근무 후 전일휴무 보장, 각종 행사시 조합원 동원 금지, 체육, 휴게시설 확충, 직위공모제 실시방안 강구, 격무부서 가점제 운영, 직원들의 근무조건 유지 개선 및 복리증진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공무원 노조측에서 단체교섭 요구안을 포천시에 제출한 뒤 3차례 예비교섭 및 13차례의 실무교섭을 거쳐 노·사간 합의로 이뤄졌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