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곽상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해피메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피메이는 가정의 달, 가족과의 사랑을 돈독하게 하고 홀몸장애인에게 사랑의 뜻을 전하는 취지로 기획한 활동이다. 작년부터 의정부 리하트병원에서 후원에 나서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해피메이는 어린이날 축하 주간, 어버이날 카네이션 및 선물 나눔, 재가장애인 가정 방문, 가정의 달 기념행사 등 네 가지의 이벤트로 구성하였다.
5월 2일부터 4일은 어린이날 축하 주간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유?아동, 청소년들에게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선물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5월 8일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기념떡을 나눔했다. 특히 어버이날 행사는 리하트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였다.
더불어 어버이날 주간에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직원들이 직접 찾아 뵙고 카네이션 플라워백과 선물을 전해드리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의정부 지역에 있는 대진사진관의 지원으로 장애인 가족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5월 2일부터 가족사진 촬영 참가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5가정을 선정한다. 확정된 참가자는 헤어,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가족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가족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장애인이 가족과 함께 지역 내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발걸음에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자원을 발굴하고자 지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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