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훈민중학교(교장 박영애)는 5월 15일 학교 도서관‘독서의 숲’ 개관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훈민중학교는 올해 3월 개교한 12학급의 신설 중학교로, 미래형 학교 도서관 플랫폼 운영을 위해 공간 설계부터 장서 구성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의견을 모아 구축하였다.
개관 전 도서관 체험단을 모집하여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며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새 도서관 구축에 참여하였다. 도서관 이름은 공모전을 통해 김○현 학생 (1학년)의 작품 ‘독서의 숲’이 선정되었다.
개관 행사‘어서 와 도서관이야’는 △도서관 웰컴 티켓 나누기, △세상의 모든 책 전시회, △도서관 개관 축하 메시지 보내기, △도서관 분류법 퀴즈, △나의 커스텀 책갈피 만들기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개관된 도서관을 방문하여 원하는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독서의 의미를 돌아보고 독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독서의 숲을 처음 이용한 학생이자 학생 회장인 한○지 학생(3학년)은 “도서관이 아니라 정말 숲에 온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소설‘한 여름밤의 꿈’처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책이랑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개관 소감을 이야기했다.
박영애 교장은 “이제 막 첫 발을 내딛는 도서관 개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편안하게 책도 읽고 친구와 만나며 옹달샘 같은 행복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나아가 세상을 읽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즐거운 독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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