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조세일 의원>
의정부시의회 조세일(송산1·2·3동) 의원이 시 출자출연기관의 자리만들기 행태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5월 17일 조 의원은 올해 1월 이사회에서 기존 1센터 2본부를 1센터 1실 2본부로 변경하여 1센터 3급직을 2급직으로 상향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원 63명에 현원 55명, 팀장과 공무직 등을 빼면 실무자는 35명에 불과한 의정부문화재단의 인력구조를 감안하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정부청소년재단 조직개편안을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의정부청소년재단 이사회도 지난 3월 31일 조직개편안을 통과시켰다"라며 "기존 대표이사 아래 3급직 임원이 총괄하는 3개 부서(재단사무국/청소년수련관/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4급직 팀장이 배치된 문화의집 2곳이 있었지만, 조직개편으로 3급 계약직 자리를 하나 또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이 김동근 시장의 측근 자리를 늘리기 위한 곳이 아닌 의정부 시민을 위해 설립된 출자출연기관의 설립 배경과 취지에 대해서 잘 살펴보기를 바라며, 의정부시 재정자립도가 21%인 어려운 상황에서 의정부 시민을 위한 행정과 예산집행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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