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전역에서 동두천경찰서 조기 개청을 위한 서명 및 건의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방경찰청이 신설 부지를 선정하고 시에 협약체결을 요청해 조기 개청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일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도식)은 동두천경찰서의 내년 개청을 요구하며 서명부와 건의문을 청와대 등에 전달한 것과 관련해  동두천경찰서 신설 부지를 선정해 부지 공급협약을 체결할 것을 지난달 28일 동두천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동두천시 상패동 산14번지 일원 임야 3만4천503㎡를 신설 부지로 확정하고 동두천시에  이에대한  법령검토와 진입도로 개설, 토지 매수 및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할 것과 조성원가로 부지를 공급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동두천시는 각 관련 부서별로 의견수렴 및 문제점, 법률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내년도 경찰서 조기 개청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5만2천455명이 서명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