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훈 의정부지방법원장은 29일 경기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법률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25일 법의날을 맞아 대진대 법학과 학부생을 대상으로‘형사재판에 있어서의 입증정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여상훈 법원장은 “재판에 있어서의 입증정도 문제는 사회적 통념, 국민의 인식 수준에 의하여 결정될 것이므로, 이에 관한 보다 많은 연구와 사례의 집적을 통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형사사법을 이루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지방법원은 법의날을 맞이하여 5월 하순경까지 15여 회에 걸쳐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민사, 형사법정 오픈코트를 시행함과 더불어 20여 회에 걸쳐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률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