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주민센터는 30일 오전 7시 부터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사회단체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대청소는 호원2동 12개 사회단체회원 및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해 호원2동 환경 취약지인 사패산 등산로, 호동초등학교 주변, 회룡역 및 회룡천 주변등 4개 구역으로 나누어 대대적인 대청소활동을 벌였으며, 또한 상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및 현수막 등을 제거하고, 주택 및 이면도로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호원2동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에 참가한 김정길 노인회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주민들의 환경과 기초질서에 대한 의식 개선이 더 시급해 보인다.”며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노인회원들과 함께 캠페인 등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원2동주민센터 고진택 동장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의 사고 모습에 너무나 가슴이 아팠으며 앞으로 주민을 위한 안전한 동 행정을 펼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적극적으로 깨끗한 호원2동 만들기에 동참해주시는 호원2동 단체회원 및 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