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일 오후 4시경 6.4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선관위 직원에게 접수하고 있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안 시장은 단수 추천 공천자로 확정하고 공고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일 새정치민주연합 단수추천 시장 공천자로 공식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2일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시장 후보 단수후보자 추천 및 경선후보자의 경선방법을 의결하고 경기지역 25개 시군의 기초단체장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안 시장은 이날 공천이 확정되자 곧바로 시장직을 사퇴하고 오후 4시경 의정부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안 시장은 공식 예비후보 신분으로 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선거캠프는 의정부역 서부광장에 위치한 센트럴타워 13층에 꾸려진다.

안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후 "시민과 시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또 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시한번 시민 앞에 섰다"며 "그동안 의정부시는 많은 성과와 실적을 냈다. 재선시장으로 못다한 많은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시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부인 윤지인 여사, 이은정 시의원, 다선거구에 출마하는 권재형 시의원 예비후보 등 가까운 지인 수십여명과 함께 현충탑을 찾아 헌화 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