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실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경기 불황시기에 최소의 비용으로 큰 변화를 얻을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을 알아보자.

집안 분위기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벽지다. 벽지만 바꿔도 새 집 같은 느낌을 줄 수 있지만 변화를 위해 복잡하거나 어지러운 무늬, 화려한 무늬를 선택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칫 방이 좁아 보이거나 답답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거실은 벽지 전체를 바꾸는 것보다 한쪽 벽만 포인트 벽지로 바꾸는 것이 간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얻을 수 있다.

'디퓨저'를 활용한 향기 인테리어도 집안 분위기를 살리는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디퓨저는 나무로 된 리드스틱을 통해 오일이 올라오면서 향이 퍼지는 방향제이며 스틱 개수로 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림을 활용해 실내를 갤러리로 꾸미는 ‘갤러리 인테리어’는 연예인이나 유명인의 집을 통해 잘 알려진 인테리어 방법이다. 비싼 그림이나 명화가 아니어도 집 안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포스터나 엽서, 잡지 이미지를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액자에 끼워 현관에서 거실까지 작품을 걸면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 효과도 볼 수 있다.

셀프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견적을 알아보기도 한다. 여러 업체를 다니다보면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만족할 만한 견적을 받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머스트아이디어는 시공사 선정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마이하우스’라는 어플을 개발하여 서비스 중이다.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사람이 해당 건물 내부 사진을 ‘마이하우스’에 등록 하면, 인테리어 업체들은 각각의 견적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여러 업체의 비교견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