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병선)은 4월 30일 위기학생 전문치료기관 의료비지원 사업을 위한 병원 지정 업무 체결이 이루어졌다. 

이번 의료비지원 사업은 관내 소재한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한서중앙병원 두곳으로 지정되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위기학생에 대한 전문기관의 개입 기회 확장을 통해 학교복귀 및 적응행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는데 있다.

Wee센터에서는 단위학교에서 의뢰된 학생에 대하여 전문치료기관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구축된 치료기관으로 연계 의뢰하여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치료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경기도의료원 허봉렬원장은 “실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이 되어야 할 것이고 의료비지원의 수요가 많다면 지속적이며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적극적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지역학생들을 위한 병원학교 건립을 소망한다는 한서중앙병원 지구덕 원장 또한 학생들의 정신적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전문치료기관 의료비지원을 통한 질적 서비스가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