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주시장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가 문자메시지에 사진을 첨부해 보냈다는 제보가 선관위에 접수되는 사건이 4일 발생했다.

지역정가 한 소식통과 해당 선거캠프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장선거 공천자를 뽑는 여론조사를 앞두고 시장후보 캠프에서 전송된 문자메시지가 지지 문구 이외에 후보 사진이 첨부되어 함께 발송된다는 제보가 선관위에 접수되면서 해당 캠프가 문자발송을 즉각 중단하고 해명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이와관련, 해당 캠프에서는 "SNS에 사용하려고 만들어놓은 사진인데 잘못 보내게 된 것"이라며 "선관위 전화를 받고 즉각 중단시켰다"고 해명했다.

한편, 문자메시지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공직선거법 59조 2호에 따라 음성, 동영상, 화상 등을 보낼 수 없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공직선거법 254조 2항 '부정선거죄'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을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