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은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직접 만나 구리시에 산적한 교육 현안을 설명하고 과학고, 국제고 등 명문고 유치 및 학교 자습환경 개선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나태근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 인재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구리시에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과학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없어 우수한 학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면서 “구리시에 명문고를 유치하여 지역 내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나 위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의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적 지원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외에도, 7월 3일 개소 예정인 구리 교육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구리교육청 설립의 사전 단계로 추진되는 구리 교육지원센터 개소는 구리시의 교육 현안 해결과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의 만남은 구리시의 교육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리시의 교육 발전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