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 권순각 소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영선 의정부지사장은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자살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협약서 교환과 향후 기관간 연계할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자살위험군 기초정보 제공, 자살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 지원, 장기요양인정조사시 자살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서비스 내용 안내, 기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 등이다.

우리나라 자살율은 세계 1위로 자살이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불안의식을 초래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2년 현재 자살률 인구10만명당 23.6명(경기도 27.0명, 전국 28.1명)을 OECD평균 12명으로 낮추고자 2012년 11월 23일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명사랑 의정부시를 건설하고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시보건소 권순각 소장은 “자살예방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지역 내 유관기관간의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