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의정부장암사랑봉사회(회장 정미용)는 지난 9일 경기북부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교사 및 학생, 다문화가정 자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으며, 만들어진 사랑의 빵은 장암동 관내 독거노인 및 북한이탈주민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 60여 가정에 전달되었다.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하여 정미용 회장은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배려와 사랑을 나누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자존감을 일깨우고 정서적으로 자신감과 안정감을 갖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장암사랑봉사회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탈북청소년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