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2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자)에서는 지난 10일 호원2동주민센터 앞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20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호원2동새마을부녀회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갈비탕과 떡 등의 푸짐한 음식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지난 2일 관내 식당인 대통정육식당(대표 박용열 )에서도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명을 초청하여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행사시마다 통장협의회 및 자생단체의 자원봉사가 이어져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자 회장은 "요즘같은 우울한 상황에 독거어르신에게 작은 위로라고 생각하면서 점심식사를 준비했으며 주위에 자원봉사 참여자가 많아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었다" 며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한번의 식사대접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수는 없지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원2동 관계자는 "독거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으로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