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 가족의 달인 5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전 국민이 함께 슬퍼하고 애통한 심정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시기라 생각된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이나 구조적, 기능적 결손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고 방임되고 소외된 청소년들, 입시경쟁 학교폭력 인터넷중독 비행 등 각종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하여 위기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있다.

지역의 위기 및 소외청소년들을 향한 많은 이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이사장 김성삼)는 청소년의 달,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십대지기 자원봉사회(회장 김현주) 주관으로 '제14회 십대지기 사랑더하기 하루찻집과 바자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0년 기관 설립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외 및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그 간 본 행사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은 전액은 소외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모금된 수익금은 공동생활가정 사랑의 집의 보금자리마련을 위해 전액 사용한다.

(사)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는 지난 2000년 4월 1일 설립되어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비전을'이란 모토를 아래 청소년 보호, 위기 예방, 교육, 상담, 문화육성 등의 사업을 위해 설립된 청소년전문단체다.

현재 지역의 학교와 교회, 가정 등을 위한 청소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설기관으로 소외청소년을 위한 의정부시청소년쉼터 3곳(남,여,이동), 그룹홈 2곳(남, 여)과 청소년자립관, 대안교육센터 시소학교, 십대지기 지역아동센터(청소년전용)을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