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23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소속 7인의 시․도의원과 함께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만나 오남지역 대형물류창고 문제, 버스 교통 개선 등 지역 현안에 대해 1시간 동안 논의했다.
김한정 의원은 오남읍 오남리에 추진 중인 빙그레 냉동창고 및 양지리 컨테이너 물류 시설, 그리고 별내동의 초대형 물류센터 건축 문제와 관련하여 지역주민의 반발 목소리를 전하며, 남양주시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주광덕 시장은 각종 물류 시설 난립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에 공감을 표하고, 시 공무원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관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제가 되는 오남읍 두 곳의 물류 시설 예정지에는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이 “확정된 사업인데도 진척이 더디다고 지적하고,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아울러 청학리~당고개역 마을버스 증차와 정시 운행, 부르면 오는 수요응답형 버스의 늦은 시간대 당고개역 운행 등을 조속히 시행해서 별내면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별내면 버스 교통 문제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관련 사항을 잘 챙겨 시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도 김 의원과 주 시장은 진접 2지구 입주에 맞춰 4호선 풍양역 설치 추진, 경춘선(퇴계원~별내역) 군사철도 철거와 활용방안 마련, 왕숙지구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에 대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주광덕 시장 면담에는 조미자 도의원․이수련 시의원(진접), 김동영 도의원․이정애 시의원(오남), 김창식 도의원․김상수 시의원(별내) 및 손정자 시의원(비례) 등 남양주을 소속 시․도의원 그리고 의원실에서는 이영진 보좌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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