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62) 의정부시장 후보가 15일 오전 9시 의정부시장 후보로는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오전 9시 전에 선관위원회에 도착해 안병용 후보와 추점 끝에 첫 번째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안병용 후보님의 후보 등록을 환영한다. 공정한 경쟁을 벌였으면 좋겠다"며 "더해서 새누리당 후보님도 빨리 등록하셔서 의정부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한판 대결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냈다.

이어 "거듭된 참사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착한’ 시장이 되어 의정부를 망가뜨린‘나쁜’정치를 심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자일동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본격적인 후보일정을 시작했다.

이용 후보는 등록후 "우선 저와 함께 접수한 안병용 후보의 선전을 기원한다. 여타 후보와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용 후보는 국가정보원 경기북부본부 정보과장을 역임했으며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현 한국 정보행정정책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