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창(53)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16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강 후보는 16일 오전 9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예정이다.

이어 의정부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자일동 현충탑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의정부시청 앞 시민로 19번길 10 영진빌딩 2층에 선거캠프를 마련, 본 선거운동을 들어간다.

강 후보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하는 시장'으로 결정했으며, 시민, 사회적 약자, 의정부의 미래와 통한 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단일화 경선및 국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새누리당 의정부시장의 후보 공천권을 따냈다.

의정부 토박이 강 후보는 가능초등학교, 경민중학교, 의정부공업고등학교를 졸업 했고,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건축공학석사를 취득했으며.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강세창 예비후보와 공천경쟁을 벌이다 근소한 차이로 탈락한 김남성 예비후보 부인 윤일상 여사도 남편의 분패를 설욕하기 위해 이날 시장 후보에 등록을 할것으로 알려졌다.

윤일상(46) 여사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정가에서는 공식 후보로 출마할 경우 파괴력이 상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