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6.4 지방선거 양주시 공천자 11명이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 11명은 15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양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공명선거 결의문을 낭독하고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세종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현삼식 양주시장 후보, 도의원 제1선거구 원대식, 2선거구 홍범표, 가선거구 시의원 후보 박길서, 정재진, 이창연 후보를 비롯해 나선거구 김종길, 정창범, 다선거구 안종섭, 이승우, 비례대표 박경서 후보 등이 참석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결의문 낭독에 앞서 "6.4지방선거에 임하는 양주시 새누리당 후보자 일동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이 겪고 있는 말할 수 없는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른들 잘못 때문에 미래의 주역이며 무한한 꿈과 가능성을 지난 청소년들이 희생되는 이런 참사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사회 전반에 대한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상대방 비방, 음해, 흑색선전 하지 않으며 정정 당당하게 선거에 임한다 ▲지킬수 있는 공약만 제시, 실천함으로써 시민 기대에 부응한다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하고 자기개발과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난다 ▲필승의 의지로 선거에 임한다 등의 4개항목에 대해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에 앞서 현삼식 후보는 "그동안 감사했다. 지난 4년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지난 4년간 밭을 새롭게 일구고 돌을 줍고, 거름을 주고, 씨앗을 뿌려왔다.이제 알뜰한 수확을 위해 6.4 지방선거에서 다시한번 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