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달 27일 시 소속 및 수탁기관 현업근로자 283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온열질환 중 열사병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 시 중대산업재해에 해당된다.
이날 교육은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근무조건을 가진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열사병 환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생 시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온열질환의 종류 및 증상에 따른 건강관리 등으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방법 △물·그늘·휴식 3대 예방수칙, 등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현업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을 제공하고 안전가이드를 활용하여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열질환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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