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의 남자', '의리의 사나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조남혁 의정부제2선거구(의정부2동, 호원1,2)도의원 후보가 16일 오후 개소식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의정부2동 신흥빌딩 9층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지지자 300여명을 비롯해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을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최진수, 김영민, 김원기 도의원 후보와 장수봉, 최경자, 김이원, 이영봉, 정선희, 권재형, 안지찬, 문상선, 안춘선 시의원 후보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 갑을지역 후보들이 모두 집결해 세력을 과시했다.

축사에 나선 문희상 의원은 "조남혁 후보는 신언서판이 딱맞다. 성격이 씩씩하고 늠름하고 활달하고 모든 사고를 긍정적으로 한다. 모든일에 앞장선다. 이런 분이 의정부에 맞는 일꾼"이라고 칭찬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시의원 할때 4대, 6대 연습을 많이 했다. 피부에 와 닿는 정치를 하고 있다. 의료원 앞에 난 큰길을 뚫는데 큰 역할을 한 정치인이다.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도 많이 했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도의원 개소식에 사람이 많이 와서 깜짝 놀랐다. 조남혁 후보는 참 좋은 점이 많은 사람이다"며 "개인적으로 의리의 남자라고 생각한다. 2007년 민주당에 합류한 그때부터 일구월신으로 똑같이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큰정치, 신뢰정치, 따뜻한 정치, 정의를 생각하고 옳은 길을 걸어온 사람이 조남혁"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큰 정치, 신뢰의 정치, 따뜻한 정치 우리의 호프 조남혁 후보의 승리 개소식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일거리가 많은 시의 재선 의원을 했다. 의리가 있는 분이다. 손한규 대표가 증언하고 있지 않나"고 추켜세웠다.

이어 "능력있는 분이다. 시의회 민주당 대표했고 중요상임위원장 다했다. 이제 도의회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의정부를 위해 돈많이 가져 올 수 있다. 의정부의 꿈을 현실로 만들 바로 그사람 조남혁 화이팅"이라고 격려했다.

인사말에 나선 조남혁 후보는 "여러분 때문에 시의원 두번했다. 의정부온지 27년 됐다. 그때 800만원 가지고 왔다. 봉사하다가 문희상 의원을 만나 정치를 배웠다"며 "문희상 의원에게 정치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 무신불립이라고 배웠다. 손학규 지사에게는 강인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큰일을 했다. 윗길 담벼락은 도저히 안될 것을 뚫었다. 동사무소길 안된다고 했는데 지금 공사하고 있다. 회룡역 구름다리 누구나 다 안된다고 했는데 해냈지 않나"며 "도의원이 되면 돈많이 끌어다가 의정부 발전시키겠다. 큰인물, 큰정치 해보기 위해 도의원 출마했다. 부자도시 의정부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