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의 분신'이라고 자타공인하는 의정부시 제4선거구(송산1동,2동,자금동)김원기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후보가 17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원기 후보의 사촌 누나인 효녀가수 현숙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 문희상 국회의원, 김민철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 김영민 도의원 후보, 정선희, 권재형, 안지찬, 문상선, 안춘선 시의원 후보 등 새정치민주연합 출마자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문희상 의원은 "2번이 당선되어야 한다. 오만하면 안됩니다. 혼자만 잘났다고 하면 세상이 되질 않는다. 비판과 견제가 되어야 한다"며 "도지사는 2번 김진표, 시장은 2번 안병용을 찍어야 한다.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꼭 김원기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는 "이곳에서 승리의 확신을 본다. 힘이들지만 이곳에 오면 원기가 나는 것은 김원기가 있어 그런것 같다"며 "안병용의 분신이 있습니까 물어보면 그 분신은 김원기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22년동안 교수를 하면서 친구이자 동기로 함께 살아왔다"고 격려했다.

안 후보는 또 "내가 시장에 나갈때 찬조 주 연설을 해줬다. 나를 위해 찬조 연설을 했다. 김원기 후보는 시민을 섬기는 후보"라며 "의정부의 무상급식을 위해 데모한 것이 김원기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민을 섬기기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 12억을 의정부가 덜 부담하게 됐다. 10년만해도 이미 120억을 가져온 장본인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원기 도의원이 여성친화도시 가져왔다. 경기도 입법지도위원이란 이력이 있다. 참으로 대단하다. 신세계 유치 사인을 하기 위해 도지사를 모시고 온 사람이 김원기 후보"라고 칭찬했다.

김민철 위원장은 "김원기 후보는 2년도 안됐다. 보궐선거로 당선되었다. 시민들이 2년만 하고 관두라고 뽑아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짧은 시간에 지역활동을 많이 했다. 사회복지 전문가다. 발로 뛰었다"고 칭찬했다.

가수 현숙은 "어릴적 부터 책임감 강하고 어려운 이웃 돌볼줄 알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동생"이라며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사말에 나선 김원기 후보는 "남들이 못했던 것을 했다. 서부지역에 문화시설이 없었다. 국비, 도비 확보해서 청소년문화의 집 유치해 금년 가을에 짓는다. 그린벨트 해제 시켜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들어서도록 투자 의향서 받아냈다. 뽀로로 테마파크가 들어올 계획이다. 우리의 이웃 의정부를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일하자는 것이 나의 소신과 철학"이라고 2년간의 실적으로 공개했다.

이어 "공직 후보자라면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그런 사람이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공직자의 입장"이라며 "시민을 위해 의정부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