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깨끗하고 청결한 의정부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16일 각 동별 “일제 대청소의 날” 운영에 따라 안전교통건설국 전직원은 6월부터 시작되는 우기를 대비하고 수해예방을 위하여 송산2동과 자금동에 위치한 도로변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청소는 공무원 110여명이 15개조로 편성되어 송산2동 오목교 앞부터 신안아파트 교차로, 금오동 주공그린빌아파트 건너편에서 온누리순복음교회까지 총 0.7㎞에 이르는 빗물받이의 흙과 오물을 제거하였다.

대청소에 참여한 도로과 조선영씨는 삽으로 빗물받이의 쌓인 흙과 오물을 직접 제거하면서 “평소 무심결에 지나다녔던 거리에 이렇게 많은 담배꽁초와 휴지가 있는 줄 몰랐다 최소한 나 혼자라도 버리지 않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빗물받이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먼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면 침수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빗물받이 대청소를 통해 수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홍보도 병행 실시하여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