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명절 성수품을 알뜰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우리농산물, 중소기업제춤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9일(수)~20일(목)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자매도시의 우수 농수축산물과 강북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리노빌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는 경북 김천시, 강원도 고성군, 충남 당진군, 전남 보성군, 경기도 양평군 등 자매도시 5곳의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10~2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특히 자매결연도시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신토불이 지역특산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 양평군은 햅쌀, 나물, 밤, 대추, 한우쇠고기 등 88종 ▲ 당진군은 햅쌀, 사과, 배, 한과, 표고버섯 등 21종 ▲ 보성군은 녹차, 찹쌀, 올벼, 백태, 흑태 등 56종 ▲ 김천시는 포도, 사과, 배, 한우쇠고기 등 8종 ▲ 고성군은 햅쌀, 머루주, 명란젓, 창란젓, 김 등 18종을 마련했다.

  강북구 중소기업공동브랜드 리노빌 가입업체에서 생산한 핸드백, 의류, 침구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효도신발 등의 상품도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어 품질 좋은 설맞이 선물을 실속있게 장만할 수 있다.

  또한 수유시장, 수유골목시장, 수유재래시장에선 9. 17(월) ~ 21일(금)까지 추석맞이 큰잔치가 열린다. 총 5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수유시장 퀴즈대회, 장기자랑, 마술쇼 등 이벤트 공연과 사은품, 경품, 쿠폰 등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재래시장의 경기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추석 성수품을 보다 값싸게 살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