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동주민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국지전 대비 '민방공 경보발령 합동 훈련'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접경지역에서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북한의 포격도발 등 국지전에 대비하여 접경지역과 지역 군부대가 참여하는 훈련으로 소요동주민센터와 지역 군부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적의 도발 시 신속한 경보 발령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이번 훈련을 실제 상황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경보사이렌은 울리지 않았으며 훈련상황을 주민에게 안내하는 경보방송 훈련으로 운영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번과 같은 군부대와의 합동훈련을 상시 운영하여 비상대응태세를 구축하고,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국가안보 위협에 대비한 경보발령체계를 확립하여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