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삼식 새누리당 양주시장 후보는 22일 오전 7시부터 지지자들과 함께 양주역과 덕계역, 덕정역을 차례로 돌면서 출근하는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삼식 후보는 대통합 미래도시 양주시를 상징하는 'Y-Dream Town'을 대표 공약으로, '시민께 드리는 7가지 약속'을 내걸었다.

현삼식 후보의 대표 공약인 'Y-Dream Town'은 대통합 양주시의 중심권을 건설하겠다는 것.

이 계획이 완성되면 시청과 양주역 일원을 중심으로 대학 종합병원과 각 대학 평생교육원, 해외 유명대학 분교를 유치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중심은 물론, 금융과 상업, 행정업무가 모두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명실상부한 복합 행정타운으로 변모하게 된다.
 
현삼식 후보는 "이미 대학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며 "관내의 경동대와 예원예술대, 서정대와 평생교육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거나 설립의사를 밝혀온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대통합 양주시의 상징이 될 'Y-Dream Town'은 경기북부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근길에서 만난 시민 박모씨는 "타 도시 사람들에게 양주에 산다고 하면 양주가 어디냐고 반문하는 일이 많아 그동안 속상했다"며 "만약 'Y-Dream Town'이 건설되면 양주시민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