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교직원 12명 학생 18명으로 파견단 30명을 선발하였으며 키르기스스탄 국립 기술대학 학생 12명도 봉사단에 합류하여 이번 봉사활동이 양국 학생 간 교류 협력과 이해증진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슈케크 69번 김나지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팀은 한류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k-Pop 댄스와 노래 배우기, 한국 전통놀이 문화 체험, 한글(한국어) 배우기, 시력검사, K-뷰티 실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교직원팀은 한류 음식 체험으로 김밥, 떡볶이 등 한식을 만들어 참가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했고, 교육환경 개선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계발 벽화 그리기를 시행했다. 

더불어 본교 카이로프랙틱 대학원 팀은 현지 학부모 및 주민을 대상으로 카이로프랙틱 치유 시연을 아침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면서 치료를 받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봉사 마지막날(7.9)에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미리 나눠준 교환권과 신한대학교 해외봉사단이 한국에서 준비해온 학용품을 교환하는 장터 프로그램과 주변 취약 가정에 현지 생필품 전달하는 행복나눔박스 전달 행사를 진행했으며 69번 학교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으로 문화공연도 열어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 연주와 K-POP 댄스를 선보였다.

이하나 신한대학교 키르기스스탄 봉사단장은 "봉사 프로그램 첫날부터 학생 및 주민 150명이 참여하여 신한대학교의 한국 문화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학생과 학부모의 열의에 감사하고 놀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봉사기간동안 누적 참여 인원이 1,000명 가까이 될 만큼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키르기스스탄에서 신한대학교의 특화된 한국 문화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학생 문화 공연 행사에는 김재영 비슈케크 한국교육원 원장도 참석하여 양국 대학생이 협동하여 펼치는 봉사활동을 격려하며 양국 교육 및 문화교류 협력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신한대학교는 K-pop학과, K-뷰티학과, 모델콘텐츠학과, 태권도학과 등 한류 관련 학과를 모두 보유한 한국 유일의 대학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유라시아 국가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평화공동체 구축을 위한 해외 한국문화 교육봉사활동을 지난 10년간 연 2회 실시해 왔다. 

현재 약 500명 이상의 상기 지역 국가 유학생들이 신한대학에서 공부하며 세계 평화공동체의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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