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오 새누리당 동두천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과 동시에 동두천·양주·의정부권의 통합 등 주요 4대 공약 다음으로 동두천의 일자리 창출과  동두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동두천만의 특성을 살린 공약을 제시했다.

임상오 후보는 “동두천은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하였음에도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소외도시"라며 "그렇기 때문에 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년 살고 싶은 도시 1, 2, 3위를 기록하는 호주의 멜버른, 오스트리아의 빈, 캐나다의 밴쿠버와 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려면 우리만의, 동두천만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두천의 꿈나무들을 세계적인 로봇인재로 양성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의 현실적 개정 및 해외자본 유치로 예산을 마련하여, 반환공여지에 로봇과 IT기업을 접목한 연구단지, 로봇 특성화 고등학교·대학교 유치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동두천을 온 국민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 가장 부러워하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로봇·IT·인재육성’을 접목한 곳은 아직도 전무한 상태"라며 "동두천 로봇 IT테크노 산업단지는 국내 로봇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로봇산업의 선점 효과는 물론 독창성과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과 로봇, 자연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IT․로봇산업단지로 조성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또 "국내 로봇시장은 2009년 1조원대 진입이후 2012년 2.1조원 규모로 고속 성장하였고 국내 로봇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범정부적 마스터플랜이 추진 중임, 정부는 사실상 '제2의 로봇산업 중흥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두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관련 부서 및 학과를 신설하고 특성화 대학을 유치하여 산학이 연계되어 특성화된,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이 강력한 경쟁력을 가진 대규모 테크노단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로봇·문화 공간 창출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콘텐츠가 결합한 종합 로봇 신생태계 조성△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로봇수요 창출 등 로봇산업 인프라 조성 및 로봇R&D 상용화사업을 중장기 계획으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