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해 8월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내진설계 의무대상이 아닌 건축물의 건축 또는 대수선을 통하여 내진보강시 지방세를 감면해준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건축법시행령에 따라 구조안전 의무대상이 아닌 민간건축물로 3층 미만, 연면적 1천제곱미터 미만 건축물은 건축구조기술사의 내진보강확인서를 첨부하여 시에 제출하면 내진보강 지원확인서를 교부받고 지방세 감면 신청이 가능하다.

민간건축물이 내진 보강을 할 경우 신축 등 건축은 취득세 10%, 재산세는 5년간 10%를 경감하고, 대수선은 취득세 50%, 재산세는 5년간 50%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소유 건축물의 내진보강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시적으로내년말까지만 취득세 및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으므로, 내진성능을 확보한 건축물은 내진보강 지원확인을 통하여 안전에 투자한 비용을 보전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