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2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온형근)는 지난 17일(토) 호원2동 주민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를 위한 간단한 안내교육 후 회룡천변과 이면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지도위원 및 청소년 250여명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불법광고물 차단’ 등 슬로건 아래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며 이면도로와 하천 주변에 방치된 오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약 1.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금번 행사는 호원2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주관 “2014년도 호원중학교와 함께하는 주말 체험 봉사 활동” 계획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애향심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더럽혀진 생활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본 행사를 통해 체험활동과 봉사활동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 관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다.

고진택 호원2동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주변 환경을 돌아보고 자발적으로 청소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및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정비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원2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4월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매달 한 번씩 관내 청소년이 참여하는 주말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회룡천(중랑천)지킴이 봉사활동’, ‘기후변화 체험 봉사활동’, ‘효 및 인성교육 체험 봉사활동’, ‘환경보호 체험 봉사활동’ 등이다. 본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실시되며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