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 측이 임충빈 전 양주시장의 선거중립을 선언을 존중하는 성명을 냈다.

이성호 후보 캠프측은 26일 '임충빈 전 시장의 선거중립 표명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지방선거에 개입하지 않고 선거중립을 지킨다는 임충빈 전 양주시장님의 입장표명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측은 이어 "그동안 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양주발전을 위한 대의를 모색하며 큰 뜻으로 소통하던 관계를 돌이켜보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 후보측은 또 "그러나 선거과열을 우려하는 임충빈 전 시장님의 뜻을 다시 한번 존중하며 더욱 열심히 매진하여 진정한 양주시 발전을 향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성호 후보측은 지난 19일 "임충빈 전 양주시장이 선대위 상임 고문을 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지난 22일 임충빈 전 양주시장은 '6.4 지방선거 관련 전 양주시장 임충빈 공식입장'이란 제목을 통해 "지방선거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중립을 선언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