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명소인 피아노폭포 내에 장애인이 근무하는 착한 편의점 ‘메아리’가 개소했다.
 
지난 3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창업활동 및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성인지적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된 함께일하기 협동조합을 지원해왔다.

함께일하기 협동조합은 10명의 조합원이 창립총회를 통해 남양주시 화도읍 피아노폭포 매점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5월 15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10명의 장애인과 부모가 직접 편의점을 운영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본 매점을 통해 창출되는 수익금은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의 임금 및 매점유지에 전액 사용할 계획으로 장애인의 창업 및 생활자립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편의점 개소식에는 남양주시상하수도관리센터의 임직원과 남양주시청 장애인복지팀이 참석하여 편의점 ‘메아리’의 개소를 축하했으며 “편의점 ‘메아리’를 통해 더욱 많은 남양주시민이 피아노 폭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장애인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도 많아 질 것이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함께일하기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메아리’를 시작으로 제2, 제3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장을 개설하여 장애인의 창업과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메아리 편의점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폭포로 562 피아노폭포내

* 메아리 편의점 운영시간 : 3월-11월 09:30-17:30 / 12월-2월 09:3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