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양주시 서부권 즉, 광적면과 백석읍, 남면, 장흥면 지역발전위원회가 낙후된 서부권에 대한 두 후보의 입장을 듣고 조속한 공약이행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토론회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공통질문과 후보자 상호 질문 방식으로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되었다.
 
현삼식 후보는 "광석지구와 백석택지개발 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도로망이 없기 때문"이라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국지도 39호선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발로 뛰면서 해결해 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특히 "남이 해놓은 것을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시민을 속이는 것은 파렴치한 일"이라며 "공직자는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해 상대 후보를 꼬집었다.

토론회 도중 이성호 후보가 현 후보를 계속 공격하자 일부 참석자가 야유를 보내면 네거티브식 공격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