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의정부시장 후보 선거캠프가 28일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은 사유를 밝혔다. 

이용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토론회 불참 사유에 대해 "대담 토론회 불참 확인서를 '참석자격이 없음' 이라는 내용으로 작성해 달라는 선관위의 업무협조에 따라 불참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강세창 후보는 토론회에 불참하기 때문에 토론회가 무산될 것 같다"며 "안병용 후보의 동의를 얻어 양자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의정부선관위 측의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용 후보측은 또 "그렇게 까지 해가며 토론회에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5월19일 ‘참석자격이 없음’이라는 사유를 기재 토론회 불참확인서를 선관위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토론회 준비가 되어있지 않거나 대결을 피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용 후보 캠프 관계자는 "심판이 공정하게 심판을 해야지 경기에 참가하려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