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임상호 동두천시장 후보가 열악한 동두천의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편할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임상오 후보의 교통공약에는 동두천에서 도봉산역까지 버스로 20여분대 거리를 만드는 구상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상오 후보는 29일 동두천시의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동두천~도봉산역에 BRT(간선급행버스)를 설치해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도록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또 전철1호선 운행 횟수를 함께 증편해 버스와 전철의 연계로 시간을 단축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상오 후보는 "BRT(간선급행버스)는 철도의 정시성과 버스의 경제성을 결합한 저비용 고효율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시스템으로 현재 △청라~강서간 노선 △하남~천호간 노선 △오송~세종간 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노선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한 '간선급행버스체계 건설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이법 부칙에 따라 6개월 후 전격 시행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또 "정부가 2020년까지 추진할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을 통해 BRT(간선급행버스체계, Bus Rapid Transit) 노선 대폭 확대 방침을 정한 만큼, 국토부·경기도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동두천까지 노선을 연장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임상호 후보는 현재 추진중인 "국도3호선 우회도로, 39번 국지도 확장, 광암~마산간 도로 등의 사업에 중앙정부가 지원 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