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제2지방산업단지 일반단지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분양신청을 받는다.

지난 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동두천 제2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동두천동 일원 18만6천614㎡ 부지에 조성되는 동두천 2산단은 총567억6천4백만원을 들여 미래첨단업종 및 도시형 업종을 중심으로 입주업체들을 유치, 환경오염을 최소화한 친환경 산업단지로 건립한다.

입주업종은 금속가공제품 25개,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통신장비 26개, 의료, 정밀, 광학기기 및 시계 27개, 전기장비 28개, 기타 기계, 장비 29개 업종을 유치하며 분양 대상 면적은 생산시설용지 22필지 13만 734㎡로 분양가는 ㎡당 30만7천원이다.

분양신청 후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입주예정 기업과 경기도시공사간 토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준공예정으로 입주는 이르면 상반기중 실시될 전망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동두천제2산단은 국도 3호선과 연결되고 전철 1호선 철도변에 위치한 역세권 산업단지로 물류, 유통 및 근로자 출·퇴근면에서도 매우 양호한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며 “현재 공사중인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접해있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연결된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동두천2산단은 완공 후 22개 업체들이 입주 완료하면 2천여명의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창출 효과도 전망하고 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