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에게 대학 학업의 길 열려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가 지난 3일 서정대학교 보건복지관 5층 연회장에서 외국인 성인학습자 대상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정활동(E-7)근로자와 비전문취업(E-9) 근로자 60여명이 서정대학교 자동차과와 글로벌산업공학과에 입학하였다.입학생 대표인 글로벌산업공학과 우딘엠디샤만은 “평생 소원이었던 대학입학의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열심히 공부하여 꿈을 이루고 싶다”라고 입학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학한 외국인 성인학습자들은 자동차과와 글로벌산업공학과 졸업 후 현장 교육 수료 시 E-7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내년 3월부터 운영하는 서정대학교 전문기술 석사과정으로 진학할 경우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역특화비자 등 우수 비자사례 배출 성과
서정대학교는 21년부터 졸업생 E-7비자 취득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그동안 조선산업 외국인 기술인력을 약 80여명 배출하였으며, 이들은 선박도장공, 선박 용접공으로서 국내 조선업계에서 외국인 근로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연도 E—7-3 직종으로 선박 전기원이 추가되었으며, 서정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선박 전기원 7명을 배출하였다.
유학생 맞춤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서정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E-7 특정활동 비자, 법무부 F-2-R 지역특화 비자 등 110명의 우수비자사례를 배출하였으며, 유학생 취업 및 전공역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가기술자격증 포함 544명의 유학생이 자격증 취득을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유학생의 직업훈련 향상과 국가 산업인력 양성이란 목표로 2022년에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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