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병선)은 5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대표 기구인 의정부학생자치협의회(이하 누리보듬) 대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누리보듬에서는 전체대표 의정부광동고 최호영, 중학교대표 효자중 백진희, 초등학교대표 의정부용현초 정유진 등 3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교육관련 정책 협의시 학생 자문단의 활동, 학생 자치 활동(동아리 활동) 확대 지원, 온·오프라인상의 의견 수렴 도구’ 등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주제로 하여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문병선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대표는 영광스러운 자리이지만 어려운 자리이다. 권한이 크면 그만큼 책임도 크다.”며, 맡은 바 직책을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로 삼고, 대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당부했다.

학생대표들은 교육장님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중학교 학생대표 백진희는 “열린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개진한 의견의 부족한 부분을 깨우쳐주고 채워주신 교육장님의 깊고 세심한 배려로 토론의 가치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뿌듯한 경험으로 인생의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구현함에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