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들이 선거운동기간 중 맞는 마지막 휴일인 1일 오후 7시 제일시장 육거리에서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이들은 강세창 후보의 지지와 함께 힘있는 여당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 김정영

김정영 경기도의원 후보는 "위기에 빠진 의정부에 대해 설명하겠다. 옛날의 의정부가 아니다.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것은 옛말"이라며 "고양시와 남양주시는 이미 우리를 넘었다. 의정부의 땅도 좁아서 강세창 후보가 통합을 추진한다고 한다. 땅이 넓어야 씨앗을 심고 수확할 양이 많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획기적인 혁신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세월호 사건으로 한가지 느꼈다. 위기상황에서 선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느꼈다"며 "그 사람이 판단만 잘했어도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의정부는 위기다. 진정성을 가지고 목숨을 던질 자세로 의정부를 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어려움이 있으면 달려가겠다"며 "힘든게 있으면 도와 국회로 달려가겠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 이경석

이경석 시의원 후보는 "강세창 후보를 잘 알고 있다. 의정부공고 건축과 선배님"이라며 "한 사무실에서 10년을 함께 근무했다. 의정부의 수많은 건물을 설계했다"고 강세창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의정부에 비어있는 건물이 많다. 점포 임대, 점포 임대 어떤 아주머니는 7시만 되면 퇴근한다. 왜 하십니까, 전기세도 안나와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의정부시에 들어가면 열심히 하겠다"며 "당연히 강세창 시장이 잘못하면 당과 지연, 학연 모든 것을 떠나 정확히 지적하겠다. 의정부를 구석구석 누비며 빈점포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안계철

안계철 시의원 후보는 다번의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여기가 의정부1동이니까, 안방이니까 늦게해도 된다. 그래서 세번째 했다"며 "공겨롭게도 기호도 3번이다. 선수도 3선 의원이다. 어떻게 3번으로 맞는다"고 자신의 다번 기호를 강조했다.

이어 "기호1번 가나 두분이 시의회 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저도 들어가야 겠다"며 "중진의원이 있어야 하지 않겠다. 다번도 살려줘야한다. 다번도 잊지말고 찍어달라. 다번 찍어달라는 약속하려면 안계철 딱 한번만 외쳐달라.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김일봉

김일봉 시의원 후보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시의원이 되면 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고자 한다"며 "항상 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여런분 곁에 있으면서 언제나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머슴이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