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이 재난안전에 대비한 선전화방안을 제시했다.
의정부시의회 324회 임시회 5분 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올해 재난 안전예산은 22년도에 비하여 재정투자가 감소하였고 특히 화재폭발 분야는 지난 5년동안 2,200만 원 내외로 획기적인 화재예방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학교안전교육에 대한 계획과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영유아,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 예산은 미미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도에는 2,1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25회의 대면교육을 실시하였으나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어린이 안전교육 등 타 지자체의 계획과 예산에 비하여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특히 의정부시 지역특성과 생애주기별 수준에 맞는 안전교육계획 수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재난안전 분야 데이터기반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안전지수가 발표되었고 우리 의정부시를 살펴보면 다른 분야의 지수는 괜찮지만 감염병안전(5등급)과 범죄안전(4등급)분야는 최하위 등급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 재난대비 중장기 ‘안전로드맵’을 구성하여 2027년까지 의정부시 재난안전사고 피해지역 30% 감축을 재난 안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하여 3가지 전략을 설정했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시민안전 보호전략을 위하여, 시민안전 중심의 전문조직을 강화, 중대시민재해예방 관리체계 강화, 사고대응 지원체계 마련, 시민 및 공무원 재난안전전문가 육성, 시민안전문화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생애주기별 안전역량 관리체계 구축, 자체 재난안전교육 기초과정 운영, AI기반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시민안전체험관으로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자연 및 사회재난 지역위험성평가 실시 및 맞춤형 대책을 통해 안전등급을 진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재난안전데이터 기반 동단위 지역예방사업 추진, IOT기반 재난안전서비스 증대, 재난안전관리 연구개발체계 확립 등 4차 산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의정부시 31개의 재난안전조례가 있지만, 이를 통합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의 필요성과 시민 안전을 컨트롤 하는 국장 주도 하의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을 말씀드리며 집행부는 의정부 시민의 재난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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