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 최승철)에서는 지난 5월 29일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청하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매월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열린문화제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콘서트는 ‘보헤미안 싱어즈’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008년 창단된 보헤미안 싱어즈는 성악가로 구성된 11인조 남성 중창단으로 열린음악회, 댄싱 위드 더 스타, 스타킹 등에 출연하며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대중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공연팀이다.

저녁시간에 맞춰 클래식의 향연으로 안내한 이번 콘서트는 중앙 대학교 교수인 테너 신동호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가요 ‘백만송이 장미’, ‘어머나’를 비롯하여 전통 민요인 ‘경복궁 타령’ 등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공연에 참석한 관람객 이모 씨는 “지역 기관에서 다양하게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것 같다. 평소 클래식을 좋아하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자리가 마련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지원에 계속해서 힘쓸 예정이며, 매월 진행되는 열린문화제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