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신선한 제철과일을 제공하고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5개소 150명을 선정하고 6월부터 11월까지 제철과일을 1인당 150g씩 매주 2회 제공하고 월1회이상 전문영양강사가 센터를 방문하여 과일과 채소먹기를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사업은 소득이 낮을수록 과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영양섭취의 불균형이 심하여 과체중과 비만 발생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과일 제공을 통해 건강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과일과 채소에는 항산화성분과 섬유질,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들어있어 많이 먹을수록 사망률이 낮아지고 암과 심장병에 걸릴 확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매일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한 많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