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이번 달 28일까지 노인요양시설 긴급 안전점검 및
노인의료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28일 전남 장성요양병원 화재(사망 21, 중상 6, 경상 1)와 관련하여 노인요양시설 수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우선 양주지역 노인요양시설 등 51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당부 서한문을 발송 ▲사전 위험제거 등 안전관리 제고를 위한 맞춤형 안전컨설팅 지도점검 실시 ▲간부현장지도방문 및 CEO 안전통화제 실시 ▲ 노인요양시설 출동로 확보 및 취약시간 순찰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병원 관계자들에게 야간 시 예방순찰 강화, 화기 취급 주의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 유사시 대피로 확보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 추진한다.

우근제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의 경우 대다수 수용자가 고령 및 장애 등으로 자력대피가 어렵고, 소방관서와 원거리 위치해 화재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체 순찰강화와 지속적인 훈련으로 노인 등 수용자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