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의원은 문희상, 강성종 의원과 함께 9.17(월) 오후 13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협의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군공여지특별법 개정 협조 ▲경기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개설 등 3가지 안건이 중점 논의되었다. 

정성호 의원은 “황폐화된 미군기지 주변지역의 경제회생을 위해서는 국고지원 외에 민자유치가 사활적인 과제”라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을 위한 민간참여 규제완화에 건교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긍정적인 대안마련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이용섭 장관은 “수도권을 권역별로 일괄 규제하기 보다는 계획적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규제를 차등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군공여지특별법 해당지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하여 개발사업을 지원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특별법 개정취지에 부합되는 방향에서 지원방안에 대해 실무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장관은 경기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 건의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대책 없는 호원IC 폐쇄문제도 전면 재검토하기로 협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