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범시민추진위 2014년도 제1차 임시이사회 개최 

의정부, 양주, 동두천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원기영, 박범서, 이하 '통추위')가 이사회를 열고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통추위는 11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14년 첫 이사회에서 임원의 선임과 해임,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첫 번째 열린 통추위 이사회는 재적이사 35명중 23명의 이사가 참석, 이사 7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총 30명의 이사가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에 앞서 경민대학 김환철 교수로가 행정통합 특강을 진행해 이사들의 통합 인식과 논리를 교육시켰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관내 각 시민 단체 대표로 구성된 이사 중 임기만료 등 변경이 발생한 임원과 지방선거에 참여하면서 사임한 임원의 선임과 해임안이 처리됐다.

또 전년도 예산집행 결산과 관련한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을 비롯한 금년 사업 예산 심의를 마쳤다.

통추위는 활동 목표가 오는 2018년까지로 연장되면서 올 12월말까지로 규정된 정관조항 개정안을 심의, 오는 24일 개최될 총회에 상정 심의한다.

통추위는 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유급 사무직원 배치와 사무실운영경비 확보 등이 절실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추가지원을 집행부와 의회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사회의 의장을 맡은 박범서 공동대표는 "시민들의 폭넓은 지지와 호응 없이는 행정통합에 성공할 수 없다"며 "양주권의 행정통합은 시민의 합의와 공감대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추위는 이달에 발족하는 양주시와 동두천시 통합 범시민추진위원회와 연대하여 금년부터 통추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대 시민홍보 강화, 다양한 시민제안과 의견개진, 수렴 등 공감대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3개시 시민단체 교류, 문화 체육행사 합동개최 등 시민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순회 설명회 개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모두 수렴할 수 있는 토론회의 등을 적극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