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0일 의정부 민자역사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현수막 및 홍보 리플렛을 활용 가두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풍수해보험이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주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보험이다.

가입대상은 주택 및 온실로써 보험기간은 1년이고, 각 동 주민센터에전용보험창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입의사를 표시하면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풍수해보험은 보험료는 정부에서 절반이상(55~62%)를 지원해 주어 부담도 적고, 적은 보험료로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할 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최대 86%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98년 큰 수해 이후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그간 별다른 피해가 없어 주민들이 풍수해보험가입을 주저하고 있으나, 기상이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특히 저지대 주택 등은 반드시 가입하여 사유재산을 보호하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