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금년 여름철에 국지성 호우와 태풍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보되어 이에 따른 사고에 사전 대비하고자 지난 13일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용수공급시설 설치공사 현장과 개발행위 지역 등 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부단체장과 시설관리 부서장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했다.

이번 사전점검은 우기철 공사장의 붕괴, 개발지역 토사유출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원지반 상태, 시공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적정구배 준수 여부, 토사유출 방지조치 실시여부에 대하여 중점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여 조치했다. 

또 갑작스러운 폭우 등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공사장과  개발행위지역 비상연락망 구축실태, 응급장비확보 여부 확인 및 현장소장과 담당자의 위험지역 지속적인 순찰 활동 강화와 토사유출이 예상되는 지역 비닐 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방지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폭우에 대비하여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와 재난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