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월 14일(토)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제13회 경기도 특수학교(급) 학생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화능력 능력 신장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시대에 맞는 장애학생의 삶의 질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한다. 올해 참석자는 140명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이 참가한다. 

경기도 특수학교(급) 정보경진대회는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되어 경기도대회를 통해 전국대회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한 대회로서 경기도에서 시작되어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정보화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이 대회는 단순한 기능을 겨루는 대회라기보다는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을 통해 사회로의 통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직업인으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경진대회 부문에서 ▲한글타자검정 ▲아래한글 ▲한글파워포인트 ▲한글엑셀 ▲인터넷 ▲보조공학 등 6개 종목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특수학교(급) 전공과 학생들의 ‘인터넷’ 종목을 추가해 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였다.

대회 결과는 6월 27일에 발표되며, 각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제12회 전국 장애학생 정보화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참여한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회를 통하여 세상과 소통하고, 경쟁보다는 참여하고 소질을 개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스마트 사회를 함께 나아갈 동반자로서 장애학생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을 위해 정보화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