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해 재산세 중과부과를 위한 고급 유흥시설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의정부는 13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관내 영업장 면적 100㎡를 초과하는 고급오락장과 유흥주점 104개소에 대해 조사반 6개조를 편성해 2014년 재산세 중과부과를 위한 현지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1차조사후 11일부터 13일까지 영업장 변동현황에 대해 신고서 접수분을 조사했다.

법에 정한 중과세 요건은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는 업소 중 유흥접객원을 두고 객실 수가 5개 이상 또는 객실면적이 영업장면적의 절반을 초과하는 룸싸롱과 요정등이다.

또 객석과 구분된 무도장을 설치한 카바레, 나이트클럽, 디스코클럽 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조사 현황을 바탕으로 하반기 재산세를 부과한다.